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롯데가 막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안타를 합작한 황재균과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5-4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거둔 롯데는 45승 2무 39패가 되며 상위권 팀들을 추격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 승준이가 잘 던졌다. 그리고 명우 역시 힘든 상황에서 나왔지만 잘 던졌다고 생각한다. 볼넷을 준 것이 옥에 티다. 선수들 모두 마지막까지 집중하려고 했고, 팬들 역시 성원했기에 마지막 타구를 다이빙캐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경기장에 평소보다 30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부터는 체력 싸움이다. 연습은 매일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 늦는 것이)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코칭스태프 미팅에서 (늦게 오기로)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한 LG의 김기태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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