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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해 11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류현진(LA 다저스)은 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5피안타 1실점(비자책)했다.
팀이 5회초 공격에서 A.J. 엘리스의 3점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류현진은 엘리스의 홈런 이후 실점 없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냈다. 류현진은 6회말 선두 맷 카펜터를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시켰지만, 후속타자 카를로스 벨트란 타석 때 나온 깊숙한 타구를 유격수 디 고든이 멋지게 걷어내며 선행주자를 아웃시켜 소중한 아웃카운트 하나를 얻어냈다.
이어 앨런 크랙과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포심 패스트볼을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잡애 류현진은 6개째 탈삼진을 챙겼다. 4번 맷 홀리데이까지 우익수 플라이 처리한 류현진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6회까지 98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에 4-1로 앞서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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