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 멘토리 야구단이 새 후원사 KSD 나눔재단을 맞이하여 오는 1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재창단을 한다.
양준혁 야구재단은 지난 2011년 11월에 배려계층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된 서울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하며 2년간 운영해왔지만, 후원사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침 서울 멘토리 야구단 충원을 위해 탈북민 가정 아이들을 모집하고 있는 과정에서 KSD 나눔재단이 후원을 약속하게 되어 '서울 멘토리 야구단'이 'KSD 나눔재단 멘토리 야구단'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3일에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창단식을 통해 탈북민 가정 자녀들이‘KSD 나눔재단 멘토리 야구단'에 입단한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이 운영하는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은 'KSD 나눔재단 멘토리 야구단' 외에도 '성남 멘토리 야구단', 'KSD 멘토리 야구단(양주)'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에 '경기도 시흥 멘토리 야구단'과 '허벌 라이프 멘토리 야구단(대구)'을 창단한다.
'양준혁 멘토리 야구단'은 다문화, 저소득층, 탈북민 가정 등 배려계층 가정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야구가 내재하고 있는 협동심과 희생정신,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야구를 하면서 체득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함께 아이들을 사회적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에 그 취지가 있다.
[사진 = 양준혁]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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