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곡 '아빠 배게'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옥주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나 녹음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옥주현은 지난 2월에 5년 만에 낸 솔로 미니 앨범의 '아빠 베개'에 대해 "초등학교 6학년 때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나서 녹음을 여러 번 중단했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비화를 털어놓은 후 옥주현은 관객들에게 '아빠 베개'를 불러주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도 이날 옥주현은 "과거엔 나를 가수로 소개해야 할지 뮤지컬 배우라고 소개해야 할지 난감했었지만, 요즘엔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공연 동안에는 고춧가루가 들어가 있는 음식은 전혀 먹지 않는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식도가 부어 성대에 무리가 올 것을 염려해서다"라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기 관리에 대해 전했다.
[노래 '아빠 배게'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은 옥주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