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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유명 설치미술가인 배수영 작가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작업한 작품들이 제1회 평창 비엔날레를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국내 리조트 사상 최초로 리조트내 미술을 테마로 한 체험 거리를 조성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단순하게 바라만 보는 미술작품이 아닌 보고 느끼고 활동하며 체험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활용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
알펜시아 리조트 내 'K' 레스토랑 대표는 "작년 내내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서 가장 인기있던 장소는 스키점프대도 아니고 골프장도 아닌 리조트 광장내 웅장하게 버티고 있는 설치미술 작품인 '휴(休)'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미술 체험거리 조성을 담당한 강원개발공사 박제영 팀장은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문화사랑 평창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해준 작품으로 사업을 주도했던 책임자로써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업자인 (주)씨에이치이엔티 측은 "7월 20일 공식 개막된 평창 비엔날레와는 특별한 관계가 없는 작품임에도 불구, 배수영 작가가 신인작들의 경연장에 의도하지 않게 합류하게됐다"며 "평창비엔날레도 좋지만, 배수영 작가는 이미 국내 외에서 인정받은 유명작가로써의 별도 독립 작품으로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씨에이치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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