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버쿠젠의 공격수 키슬링(독일)이 팀 동료 손흥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키슬링은 12일(한국시각)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올시즌 개막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레버쿠젠은 지난 10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서 3-1 완승을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키슬링과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과 시드니 샘(독일)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슬링은 손흥민, 샘과 공격을 이끈 것에 대해 "그들은 모든 것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그들은 특유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빠르고 결정력이 좋고 움직임도 좋다. 우리는 그들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2-3명의 선수가 나의 뒤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들은 플레이 폭을 넓혀준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서 선제골을 터뜨린 키슬링은 지난시즌부터 분데스리가서 7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연속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프라이부르크전서 결승골을 터뜨려 포칼컵에 이어 올시즌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전서 공격을 이끌었던 손흥민, 키슬링, 샘은 독일 빌트로부터 나란히 팀내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