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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지혜인턴기자] 아이돌그룹 빅스타의 필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부모와 상봉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는 필독이 데뷔 1년 8개월만에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첫 공개됐다.
이날 녹화를 통해 가족과 1년 8개월 만에 만난 필독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다"고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필독의 어머니 역시 "어서와. 우리 아들. 고생 많았어"라며 필독과 부둥켜 안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필독의 어머니는 미역국으로 지난 2년 동안 아들의 생일 한번 직접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금치 못했다.
이어 필독의 아버지는 그와 아침 식사를 하는 내내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을 보이면서도 속내 깊은 "밥 무라"는 첫 마디를 건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20분.
[집과 부모님을 최초로 공개한 가수 필독.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제공]
신지혜 기자 sjh9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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