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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엄청난 빈대남이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돌 그룹 B1A4의 산들, 진영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은지와 초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세번째 사연은 주말마다 집에 찾아와 빈대붙는 남편의 동생 때문에 고민을 가진 주인공의 사연이 소개됐다.
결혼한지 1년이 된 신혼부부인 주인공은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집을 방문하는 남편의 친구 때문에 고충을 갖고 있었다.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살고 있음에도 항상 제 집 드나들 듯이 집에 찾아와 술을 마시거나 TV를 보며 삶을 방해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 동생이 남편의 친동생이 아닌 아는 동생이라는 점. 이 동생은 집에 와서 음식을 먹고, 심지어 남편이 없을 때에도 집에 와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같은 주인공의 폭로에 빈대남은 주인공과 결혼 전부터 알던 친한 사이라는 것을 밝히며 "형네 집에 가서 있으면 편해서 자꾸 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연은 많은 패널들의 공감을 사 막말을 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주인공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시도 때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빈대남.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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