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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이 결국 폐지됐다.
13일 '화성인 X파일' 관계자는 "지난 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화성인 X파일'이 폐지됐다"며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방송 소재가 고갈된 점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화성인 바이러스'의 폐지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최근 내려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중징계 탓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방통위는 지난 6월 방송된 '화성인 X파일-시스터 보이'와 관련해 남매간 과도한 스킨십이 선정적이라며 해당 편이 재차 방송되지 않도록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중지'와 '경고'를 결정했다.
'화성인 X파일'은 지난 2010년 9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으로 '화성인'들의 삶을 좇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3년만에 폐지된 '화성인 X파일'. 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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