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두산이 KIA를 3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릭 핸킨스의 호투와 1회초 터진 이종욱의 선두타자 홈런 등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두산은 52승 2무 40패가 됐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핸킨스의 공이 좋았지만, 최재훈의 영리한 리드가 핸킨스의 호투를 이끌었다. 핸킨스의 첫 승을 축하한다. 그리고 7회 2사 후에 달아나는 2점을 얻은 것이 쉽게 승리할 수 있는 원인이 됐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패한 KIA 선동열 감독은 "3회 추격할 수 있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고, 집중력이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양 팀은 오는 16일 경기 선발로 유희관(두산)과 김진우(KIA)를 예고했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