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나이트의 역투를 앞세운 넥센이 롯데를 6연패에 몰아넣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넥센은 49승 2무 41패로 50승 고지에 1승을 남겨두게 됐다.
3회초 문우람의 솔로홈런으로 앞서 나간 넥센은 6회초 2점을 추가했다. 넥센은 6회초 김민성의 2루타, 유한준의 중전안타와 도루, 2사 후 터진 허도환의 내야안타에 2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7회초 박병호와 강정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5-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8회 유한준의 솔로홈런까지 더한 넥센은 6-0을 만들어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8⅔이닝 동안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나이트는 9회말 1사 후 손아섭의 볼넷과 2사 후 장성호, 박종윤의 연속안타에 1점을 실점한 뒤 김영민으로 교체됐다. 김영민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 넥센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와 유한준이 각각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외에 홈런을 때린 강정호도 4타수 1안타 1타점, 장기영이 5타수 2안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롯데는 홈런 4개를 내주며 완패했다. 선발로 나선 홍성민은 3이닝 4피안타 4볼넷 1실점한 뒤 물러나 패전투수가 됐다. 6연패를 당한 롯데는 45승 2무 45패가 됐다.
[브랜든 나이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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