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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제작 나우필름 배급 쇼박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를 중심으로 한 발의 총성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린 이들의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보고싶다' 등의 작품을 통해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여진구와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세대를 초월한 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아 온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이런 기대심리를 반영하듯 티저 예고편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에게 길러진 소년 화이 역의 여진구와 차가운 카리스마를 지닌 범죄 조직의 리더 석태로 분한 김윤석의 압도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시너지로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밝은 소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변화해 가는 화이의 모습을 강렬한 이미지 속에 담아낸 티저 예고편은 순수, 슬픔, 분노 등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여진구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
모든 분노를 쏟아내는 듯 오열하는 모습부터 김윤석의 품에서 굵은 눈물을 삼키는 모습까지, 깊고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온 여진구와 존재감 가득한 김윤석의 팽팽한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오는 10월 개봉된다.
[영화 '화이'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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