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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SG워너비 출신 가수 김진호가 먼저 세상을 떠난 같은 그룹 멤버 고(故) 채동하를 추억했다.
김진호는 최근 진행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녹화에서 가족과 같았던 SG워너비 멤버 고 채동하의 죽음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호는 "고 채동하는 여자친구처럼 세심한 부분까지도 걱정 해 주곤 하던 형이었다"며 그런 형의 죽음은 자신에게 큰 충격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형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는 이야기는 크나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고 채동하의 죽음 이후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 3년간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먼저 떠난 형을 위한 추모곡도 만들었다.
또 김진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팀을 떠났던 형이 겪었을 힘들었던 순간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몇 년 전의 형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큰 기획사의 러브콜도 마다하고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8시 45분 방송.
[고 채동하를 추억한 김진호. 사진 = MBC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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