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연석이 생을 마감한 배우 겸 연극연출가 백원길(42)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유연석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얼마 전 공연을 마치고 환하게 웃으시던 백원길 선배의 미소가 아직도 눈앞에 선한데…. 너무 좋은 배우가 우리 곁을 떠나 너무나 아쉽고 허망하네요. 좋은 곳에서 항상 그렇게 웃을 수 있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백원길은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고인이 낚시를 위한 어항을 놓기 위해 물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백원길의 빈소는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백원길은 연극 '점프' '브레이크 아웃' 등의 작품을 연출했고, MBC 드라마 '무신'과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등에 출연했다.
[배우 겸 연극연출가 故 백원길에 애도의 뜻을 전한 배우 유연석(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영화 '수상한 이웃들' 스틸컷]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