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투수 글러브를 통해 알아보는 숨겨진 비밀은?
KBS N 스포츠의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 '아이러브 베이스볼'은 17일 밤 9시 30분 화순 고등학교 야구부를 ‘야구愛 빠지다' 코너에서 소개한다.
창단 이후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순 고등학교 야구부는 특히, 2010년 왕년의 명투수 이광우 감독이 부임한 후 2011년 주말리그 광역권 우승, 2012년 주말리그 동일권 우승, 제66회 황금사자기 8강 진출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여줬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쓰고 있는 화순 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과 선수들의 그늘 막이 되어주는 지도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프로야구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의 아마추어 야구팀을 기획시리즈로 소개, 프로야구의 근간이 되는 아마추어 야구팀의 성장을 응원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18일 밤 9시 30분에는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 프로야구 금지사항을 알아본다.
지난 3일 삼성-LG전에서 논란을 빚은 핑크색 글러브는 그날 경기 이후 사용 금지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가 함께 만든 2013년 공식 야구규칙 1.15에는 투수 글러브에 대해 ‘투수용 글러브는 꿰맨 부분, 매는 끈, 웹 전체가 같은 색이어야 하고, 흰색 또는 회색은 사용할 수 없다.’와 ‘투수는 글러브와 다른 색깔을 띤 이물질을 글러브에 붙여서는 안 된다’의 두 가지 항목을 두고 있다.
총 10조 204항으로 나눠진 공식 야구규칙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경기 중 돌출되는 문제들을 반영해 해마다 수정, 보완되고 있다.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야구愛 빠지다'에서는 야구 규칙의 금지사항 중 특히 투수들에 관련한 금지사항을 살펴보고, 동시에 이로 인해 빚어진 특이한 사건들을 소개, 이후 야구 규칙이 어떻게 변화했는지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윤성환이 핑크색 글러브로 투구하는 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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