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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22)이 후반에 교체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선덜랜드는 풀럼에 패했다.
선덜랜드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풀럼에 0-1로 아쉽게 패했다. 지동원은 후반 27분 세세뇽 대신 교체로 출전했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선덜랜드가 지배했다. 슈팅 숫자에서도 선덜랜드가 21대5로 풀럼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선덜랜드는 세세뇽, 알티도어, 아담존슨 등이 슈팅을 날렸지만 좀처럼 골을 넣지 못했다.
반면 풀럼은 후반 7분에 찾아온 단 한 번이 유효 슈팅을 골로 연결시켰다. 카사미가 헤딩골로 선덜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선덜랜드는 이후 지동원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지동원은 후반 45분 위협적인 헤딩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선덜랜드의 0-1 패배로 아쉽게 끝이 났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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