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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개인종합 4위를 차지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 개인종합 최고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전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손연재(연세대)는 17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곤봉에서 17.833점, 리본 17.700점을 받았다. 16일 치른 후프(17.600점), 볼(17.950점)까지 더해 총점 71.083점을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손연재가 월드컵시리즈서 기록한 개인종합 최고점수다. 종전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개인종합 최고점수는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의 70.600점이었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벨라벨라 세뇨리라에 맞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쳤다. 리본에선 백조의 호수에 맞춰 특유의 포에테 피봇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72.066점을 기록한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이 1위를 차지했다. 71.349점을 받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가 2위에 올랐다. 71.132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손연재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 개인종합 메달에는 끝내 실패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8일 종목별 결선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한편, 김윤희(세종대)는 곤봉 15.333점, 리본 15.116점으로 전 종목 합계 61.582점을 기록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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