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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털어놨다.
차유람은 18일 방송된 보도전문채널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서 '차유람 모태솔로'라는 검색어에 대해 "일 때문에 일부러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날 차유람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모태솔로가) 됐다. 어릴 때 학교를 그만두고 주변에 친구들이 없었고 (연애를 할) 환경도 허락하질 않았다. 주변엔 아저씨들 밖에 없었고 아저씨들이 편하다 보니 내 또래의 남자나 여자와 있는 것이 불편해졌다. 그렇게 10대를 보내고 20대에 와서 선수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일부러 연애를 안 해야겠다는 작정을 했다. 내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남들보다 조금 더 희생하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남자만 희생의 대상에 있는 것은 아니다. 친구도 많이 없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연애관에 대해 "지금은 확실히 (남자친구가) 없다. 만약 있다 하더라도 몰래 연애하고 싶다. 나중에 들키면 팬분들이 배신감이 들지 않을까 싶어서 몰래 연애하겠다. 절대 공개 안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 밝힌 차유람. 사진출처 =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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