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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97년 미스코리아 진 김지연이 화려한 배우 시절이 아닌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동하는 현재를 전성기로 꼽았다.
김지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밀의 화원' 녹화에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었고, 큰 자신감을 준 것이 바로 홈쇼핑"이라고 밝혔다.
김지연은 이날 "쇼 호스트로 일어서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내 홈쇼핑 최고 매출액은 700억 원이다. 하루 매출액만 30억 원으로, 회사 전체 상반기 매출액인 1700억 중 40% 정도를 내가 달성했다. 그 덕분에 회사가 그 해 전체 홈쇼핑 매출 1위를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홈쇼핑 대박 매출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김지연은 즉흥으로 MC인 전현무 아나운서를 판매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홈쇼핑 대박 매출의 주역다운 입담으로 현장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 MC 전현무는 "샤이니의 루시퍼와 3단 고음으로 화제가 됐을 때 처음으로 20대 여성팬이 생겼다"며 당시를 전성기로 뽑았고, MC 오상진은 "가장 존경하는 아버지처럼 살고 싶다. 결혼하면 전성기가 올 것 같다"고 밝혀 서로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김지연의 홈쇼핑 대박 비법이 그려질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은 18일 밤 11시 방송된다.
[홈쇼핑 쇼 호스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힌 김지연. 사진 = JTBC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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