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PD, "엄정하고 객관적인 악역 맡겠다"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의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가 각오를 밝혔다.

18일 오후 5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김병만 자택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출연진인 개그맨 김병만, 류담, 노우진, 배우 이규한, 한은정, 정태우, 가수 김원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변 PD는 "내가 악역을 맡아서 고행의 연속을 만들 것이다. 이번 '정글의 법칙'이 육지의 끝판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다에서 생존하는 것보다 육지에서 생존하니까 몇십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리의 테마는 '자립'이다.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스스로 해결해야될 일이 많이 주어질 것이다. 그 안에서 내가 엄정하고 객관적인 악역을 하겠다. 병만족들과 함께 열심히 재밌게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 아프리카 편은 영화 '라이온킹'의 배경으로 유명한 세렝게티를 비롯해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응고롱고로와 적도의 눈 킬리만자로 등을 다니며 또 다른 생존의 역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글의 법칙W', '정글의 법칙' 네팔 히말라야 편을 맡았던 변진선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노우진-김원준-이규한-한은정-류담-김병만-정태우(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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