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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손연재가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서 5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19, 연세대)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17.833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이 18.833점으로 금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볼에선 월드컵 최초로 18점대(18.016점)를 받으면서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5차례 월드컵 종목별 결선서 모두 메달을 땄다. 리스본 대회서 볼 동메달, 페사로 대회서 리본 은메달, 소피아 대회서 후프 동메달, 민스크 대회서 후프, 곤봉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 후프 은메달을 딴 것. 후프에서의 초강세가 눈에 띈다.
손연재는 푸치니의 투란도트에 맞춰 후프 연기를 했다. 농익은 표현력을 선보였다. 볼에선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안정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손연재는 이번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을 마친 뒤엔 8월 말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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