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손진영, 선임의 깜짝 카메라에 '눈물 펑펑'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무서운 전입신고식을 거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 전입한 멤버들과 선임들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무수면 훈련을 무사히 끝낸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이기자 수색대대로 전입했고 새로운 선임들을 만났다.

다소 거친 외모와 살벌한 분위기에 멤버들은 얼어붙었고 정세교 분대장은 "나는 산악 구보 왕"이라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형성했다.

정세교 분대장은 손진영에게 "대대장님께 너무 장난스럽게 얘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연예인 신분이 아닌 군인 신분이어도 그렇게 말해도 될 거라 생각하나"라며 질책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깜짝 카메라였다. 선임들은 노래를 부르며 이들의 전입을 축하했고, 멤버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형식은 "난 이번 부대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서경석은 "이번 부대에서 처음으로 포기하고 싶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가장 많이 질책을 받은 손진영은 "정말 억울했다"라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선임들의 깜짝 카메라에 눈물을 흘린 손진영. 사진 =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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