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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김자옥이 하정우에 대한 폭풍애정을 과시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강호동, 이수근, 장동혁 이하 ‘무릎팍도사’)에는 배우 김자옥이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옥은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후배 배우가 있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남들이 안 좋아하는 사람을 나 혼자 좋아하고 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좋아해서 신경질 난다”며 하정우를 꼽았다.
김자옥은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에게 장난으로 ‘솔직히 얘기해 오빠 아들 아니지? 오빠한테서 그런 애가 나올 리가 없어’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랬더니 김용건이 ‘너 같은 애들 때문에 이걸 갖고 다닌다’며 젊은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난 쌍꺼풀 한 거고, 정우는 쌍꺼풀 안 했고’하고 설명하더라”라고 폭로했다.
한편, ‘무릎팍도사’ 후속으로는 연예인과 비 연예인의 사연을 재구성하는 콩트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MC 김갑수, 김성주, 서경석, 정준하)이 전파를 탄다. 첫 방송은 29일 밤 11시 20분.
[배우 김자옥. 사진 = MBC ‘무릎팍도사’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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