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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에 이어 3회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 2회에 이어 3회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구 4실점.
류현진은 1회초 투구에서 마이크 나폴리에게 중전 적시타, 쟈니 곰스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맞으며 4실점했다. 1회와 달리 2회에는 공 8개로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3회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류현진은 선두타자로 맞이한 쉐인 빅토리노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다음타자는 선제 적시타를 허용한 나폴리. 류현진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래도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았다. 홈런을 맞았던 곰스를 상대로 또 다시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가운데 91마일(약 147km)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했다. 4번째 탈삼진. 투구수는 57개로 많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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