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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이 납량특집 2탄을 선보인다.
'드라마 스페셜 단막 2013' 제작진은 여름을 맞이해 준비한 납량특집 '엄마의 섬'(극본 유병우 연출 송현욱)을 오는 28일 방송한다고 밝혔다.
'엄마의 섬'은 외딴 섬에 홀로 사는 늙은 엄마의 생일을 맞아 외지에 사는 4남매가 귀향하고, 그 곳에서 가족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무시무시한 공포에 내몰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의 섬'은 빌딩의 밀림, 인공의 세상 대도시를 떠나 한적한 섬 마을 바닷가에서 벌어지는 이이기로 현대판 '전설의 고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모자관계인 엄마 역의 김용림, 장남 이한 역의 남성진, 차남 이탄 역의 유오성, 삼남 이찬 역의 홍경인을 비롯해 개성 강하고 선 굵은 연기로 주목 받는 배우들이 총 충동해 사랑과 증오가 엇갈리며 더욱 지긋지긋해진 가족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또 배우 이상아는 이한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교수로 허세에 찬 속물으로 등장하며, 이인혜는 아이를 잃고 정신 줄을 놓은 미친 여자로 파격 변신한다.
'엄마의 섬'은 이달의 피디상 수상작인 드라마스페셜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 KBS 2TV '해운대의 연인들'의 연출을 맡았던 송현욱 PD가 맡았다.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 엄마의 섬'은 28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엄마의 섬'에 출연하는 김용림, 이상아, 이인혜, 홍경인, 유오성, 남상진(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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