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유럽파를 대거 소집하는 가운데 박주영(아스날)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은 대표팀서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과 10일 각각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9월 평가전을 앞두고 홍명보호 출범 후 유럽파를 첫 소집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 이청용 구자철 등 유럽파 7명이 소집됐다. 또한 홍명보호 출범 후 꾸준한 활약을 펼친 하대성 윤일록 이승기 이명주 같은 국내파 선수들도 변함없이 대표팀에 합류하지만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특히 유럽파 중에선 소속팀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과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기성용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 아이티-크로아티아전 대표팀 소집 명단
△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 수비수 - 박주호(마인츠)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홍정호(제주)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이용(울산)
△ 미드필더 -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일록(서울) 손흥민(레버쿠젠) 하대성(서울) 한국영(쇼난 벨마레)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이청용(볼튼) 고요한(서울)
△ 공격수 -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이승기(전북) 이근호(상주상무) 지동원(선덜랜드) 조동건(수원)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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