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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가수 유성은이 대선배 심수봉과 듀엣 무대를 펼친다.
오는 9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심수봉 콘서트 '사계 – The four seasons'에 신예 유성은이 게스트로 참여, 심수봉과 함께 그의 명곡 '비나리'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이번 듀엣 무대는 지난해 4월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서 심수봉의 '비나리'를 부르는 유성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본 심수봉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심수봉은 지난 7월 유성은의 가수 데뷔 이후에도 그를 직접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해 후배를 응원하며 애정어린 조언을 전했다.
유성은은 "제안을 주신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 신인인 제가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꿈만 같은 일이다. 벌써부터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가수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선생님께 누가 될까 걱정스럽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듀엣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성은은 지난 7월 15일 첫 미니앨범 'Be OK'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6일에는 tvN 월화 드라마 '후아유'의 OST '사랑이 자라서'를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심수봉과 듀엣 무대를 펼칠 유성은(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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