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롯데가 KIA를 제압하고 시즌 50승 고지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에 터진 대타 박준서의 결승 투런홈런을 포함 9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0승 3무 46패가 된 롯데는 5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9회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2-2로 맞서던 9회초 공격에서만 5점을 뽑으며 접전이던 경기를 여유 있는 점수차로 이끌었다.
한편 4회말 수비 도중 나지완의 파울 타구에 우측 쇄골을 맞고 용덕한과 교체됐던 강민호는 X-레이와 CT 촬영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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