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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의 AC밀란전서 또한번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서 AC밀란(이탈리아)를 상대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서 1-1로 비긴 PSV는 AC밀란 원정경기서 승리를 거두거나 골을 터뜨린 후 무승부를 거둬야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네덜란드 AD등 현지언론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 등은 28일 일제히 박지성의 AC밀란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박지성은 지난 1차전과 마찬가지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PSV는 신예 공격수 바칼리와 주장 베이날덤이 부상으로 인해 AC밀란전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박지성의 AC밀란전 역할이 커지고 있다.
PSV의 코쿠 감독은 AC밀란전을 앞두고 "AC밀란 같은 팀과 경쟁하게 되어 만족한다. 이곳에 온 것이 두렵지 않다.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1차전 같은 경기흐름이 펼쳐지면 좋겠다.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PSV는 AC밀란을 상대로 통산전적서 2승2무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AC밀란 원정경기서 1무2패를 기록하며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박지성은 PSV 소속으로 지난 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8시즌 만의 AC밀란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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