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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교체 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스완지는 30일 오전(한국시각) 루마니아 일리오나서 열린 페트롤룰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서 1-2로 졌다.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통합전적 1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서 앞서며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스완지는 미추와 도넬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포주엘로와 파블로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브리튼과 데 구즈만이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아마트, 치코, 랜젤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렘멜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16분 데 구즈만 대신 기성용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페트롤룰은 후반 27분 프리소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스완지는 1분 만에 라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페트롤룰은 후반 37분 유네스가 스완지 골문을 갈라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완지는 후반 41분 브리튼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며 페트롤룰에 패했지만 골득실서 앞서 유로파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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