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콜로라도전서 3안타 폭발… 타율 0.28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3안타를 때렸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88타수 137안타 타율 0.281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후안 나키시오를 만났다. 제구 난조를 틈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후속 브랜든 필립스의 좌중간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시즌 89득점째.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풀카운트 접전 끝 8구째에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1B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 필립스의 좌익선상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라이언 루드윅 타석에선 투수 윌튼 로페즈의 보크로 홈을 밟았다. 시즌 90득점째.

추신수는 6-1로 앞선 6회초엔 1사 2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롭 스케일을 상대로 볼카운트 2S에서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7-1로 앞선 8회초에도 1사 2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측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루주자 잭 코자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42타점째.

신시내티는 콜로라도에 8-3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76승 60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지켰다. 콜로라도는 63승 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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