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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앨런 아이버슨의 NBA은퇴가 수월치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TMZ닷컴의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아이버슨의 전처 타완나는 다섯 자녀의 양육료로 120만달러(한화 약 13억원)를 요구했다.
다완나는 변호인을 통해서 월 8000달러씩 13년간 총 120만 달러를 요구했다. 당초 앨런 측 변호인은 4만 달러의 양육비를 내세웠지만 타완나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 같은 거액의 양육비를 청구했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타완나 측은 9월 1일부터 자녀들이 성인이 되는 2026년 10월까지 총 127만2천달러의 양육비 지불을 앨런 측에 요청했다.
앨런의 이혼소송은 그에게 유리하진 않다. 그가 자녀들을 유괴한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이혼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이혼 당시 앨런은 알콜 중독 증세를 보였다. 법원은 앨런에게 정신과 진료를 명했고, 앨런은 1년에 1번 알콜 중독 여부를 판정받아야 하는 상태다.
[앨런 아이버슨.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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