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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34)와 기타리스트 이상순(39)이 가족들과 지인들의 따뜻한 축하 속에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관련 이효리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에 "이효리와 이상순이 오늘 제주도에서 결혼을 했다"며 "소속사 대표님을 비롯해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한 향후 일정에 대해 "이효리와 이상순의 개인적인 일정과 계획이라서 코멘트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1일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별장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스 웨딩'을 올렸다.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효리는 평소 섹시 디바의 모습을 벗고 순수하고 소녀같은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여했다. 특히 화관을 쓴 이효리는 청순하면서도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였다.
하늘색 예복을 선택한 이상순은 산뜻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풍겼다. 두 사람은 소박하고 조촐한 결혼을 선택한 만큼, 결혼 예복 역시 수수하고 깔끔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양가 부모님과 연예계 지인들 역시 조용하지만 힘 있는 축하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이효리와 이상순 역시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행복한 모습이었다.
최근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홈비디오 형식의 프로포즈와 함께 반지를 끼워주며 "결혼해 줄꺼지?"라고 청혼했다.
[1일 제주도에서 하우스 웨딩을 한 이효리(오른쪽)과 이상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뮤직팜 제공,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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