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홍정호(23)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입단을 확정지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홍정호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7년 6월 30일까지며 등번호는 20번을 달게 됐다.
제주를 떠나 독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홍정호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되어 기대가 크다. 구자철,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다. 나 역시 그들처럼 이곳에서 한 층 더 발전하길 원한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스테판 로이터 아우크스부르크 단장도 “홍정호 이적을 마무리해 기쁘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대표팀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앙 수비 강화를 노리던 우리에겐 성공적인 영입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정호. 사진 =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