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 이병근 코치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수원은 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서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은 전남전 무승부로 5위를 기록하며 상위 스플릿에 진출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이 지도자 강습회로 인해 영국으로 떠난 상황에서 이병근 코치가 전남전서 선수들을 지시했다.
이병근 코치는 경기를 마친 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셨다. 이기지 못해 죄송스럽다. 양팀 선수들이 90분 동안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상위스플릿에서의 경쟁에 대해선 "선두와 8점차이가 나는데 상위스플릿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격차를 좁혀 챔피언스리그 출전티켓이나 우승에 도전하도록 하겠다. 보완점은 보완해서 잘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수원의 올시즌 현실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12경기가 남아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면 운도 따라올 것이다. FA컵도 떨어졌고 선두와 승점차가 벌어졌다. 우승은 못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꼭 확보하자고 코치진 회의때 이야기를 한다. 거기에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답하며 리그 3위에게까지 주어지는 AFC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수원의 골결정력 문제에 대해선 "크로스와 골결정력에 대한 연습을 많이했는데 오늘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연습때 더욱 집중해 골을 넣을 수 있는 준비를 많이해야 할 것 같다. 연습할때 수원 선수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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