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중앙수비수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홍정호가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정호는 2일 파주NFC에 입소하며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 선수단은 2일 소집된 가운데 오는 6일과 10일 아이티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을 대비한다.
제주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홍정호는 "새롭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가 잘해야 한국 선수들이 유럽으로 더 나올 수 있어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지동원과 구자철이 잘해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에서 많은 기대를 하는 것 같다.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런던올림픽 최종엔트리서 제외되며 독일에서 재활했던 홍정호는 1년 만에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하며 다시 독일에 입성하게 됐다. 이에 대해 홍정호는 "1년전에는 다리를 절뚝이며 재활을 했는데 올해는 다른 느낌으로 가게되어 새롭다. 지난해 독일에 갔을때 이곳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빠른 시간에 그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홍정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선 "허리 부상이 약간 있었는데 쉬면서 치료를 하지 못하고 독일에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면서도 "치료를 잘 받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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