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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영자가 강지영에게 버럭 화를 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우는 182cm 장신녀가 “중학교 때 키가 172cm였는데, 그때 많이 먹었다. 덜 먹었으면 키가 좀 안 컸을 텐데”라고 토로하자 “그건 아닌 것 같다. 많이 먹어도 키로 안 가고 다른 데로 가는 분들도 있다”고 위로했다.
이에 뜨끔한 이영자는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고, 정찬우는 “머리로 가는 분도 있다”고 급 해명했다. 이영자는 이어 크게 웃는 강지영을 향해 “왜 웃니? 오늘 크게 한번 맞아볼래? 막내라 그런지 솔직하구나. 예의 없는 것”이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지영에게 화를 낸 이영자.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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