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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생애 첫 올림픽을 앞둔 신다운(21)의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신다운은 4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림픽 시즌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올림픽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전에 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최대한 경험을 쌓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마음 속으로 구체적인 올림픽 목표는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주는 무조건 금메달이 목표고, 개인전에서도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다운은 남자 선수들 중 가장 막내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가장 좋다. 지난 2013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당당히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신다운은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이전까지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우승을 하니까 자신감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첫 올림픽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질문에는 “남자 선수들 중엔 이호석 선배를 제외하곤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다. 그래서 이호석 선배한테 올림픽에 대해 많이 묻곤 한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다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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