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측면 미드필더 이청용(볼튼)이 경기 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4일 오후 파주NFC서 9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6일 열리는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이청용은 이날 훈련서 변함없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이청용은 훈련을 마친 후 "팀에 합류한지 3일 밖에 되지 않아 시간이 필요하다. 경기를 해보면 잘된점과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측면 수비수 이용(울산)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호흡은 괜찮다"며 "처음 같이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면서 맞춰나가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최전방으로 올리는 등 공격진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조합을 시험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어떤 선수가 들어와도 틀은 유지된다"며 "자철이는 수비든 공격이든 자기역할을 잘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포지션 경쟁에 대해 "내가 붙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로운 팀에 합류했고 어느자리든 경쟁이 펼쳐진다. 내가 가진 것을 감독님께 보여야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 진지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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