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오늘(6일) 녹화 전격 취소 "존폐 여부 추후 결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결국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6일 MBC는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고 밝혔다.

MBC는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 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녹화 전격 취소는 이날 오전 김종국 MBC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추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MBC는 설명했다.

이날 예정됐던 녹화는 추석 연휴인 20일 방송 예정이었다. 이미 녹화된 분량은 6일과 13일에 예정대로 방송된다.

앞서 '스플래시' 출연자인 개그맨 이봉원이 4일 연습 중 사고로 안와골절 부상을 당하며 프로그램의 안전성을 두고 크게 논란이 일었다.

[MBC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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