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카사노바 남장 도전 "날 사로잡아"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장에 도전했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효리의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 미션이 주어졌다. 이효리는 콘셉트에 맞게 남장을 한 채 촬영장에 들어섰고 그를 본 참가자들은 환호를 멈추지 않았다.

이효리는 "난 남자 카사노바 역할이다. 여러분들은 나를 사로잡으면 된다"고 말했고, '도수코4' 참가자들은 남장한 이효리에게 유혹의 몸짓을 보냈다.

그는 핀업걸의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의 엉덩이를 치거나 깜짝 입맞춤을 하며 남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우승자로는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정하은이 뽑혔다.

[남장을 한 이효리. 사진 = 온스타일 '도수코4'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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