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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방송인 홍석천이 가수 이정현을 걱정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퀸 '토크콘서트 퀸2'에 출연한 홍석천은 "커플들이 연애 상담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최근 배우 윤계상, 이하늬 커플을 만났다는 홍석천은 "둘이 잘 만나고 있고, 윤계상이 굉장히 괜찮은데 이하늬는 더 괜찮다"면서 "윤계상 같은 경우 조용한 성격이다. 자기 스타일이 있다. 그걸 전체를 아우르는 게 이하늬다. 둘이 조화가 잘 된다. 정말 예쁜 커플"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석천은 "이정현이 요즘 고민"이라며 "2009년 이후로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더라"고 이정현을 언급했다. 이에 MC 주영훈은 "의외로 스타들이 외로운 분들이 많다"며 "소지섭은 집 밖에 안 나간다. 늘 혼자 집에만 있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홍석천은 "마당발을 유지하려면 나를 희생해야 한다. 나를 좀 놓아야 한다. 내가 부족하단 걸 상대에게 어필해야 한다. 내가 너무 잘난 척 하면 상대가 나한테 오는 게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들어줘야 한다. 고민 있고 상담하러 온 커플들도 잘 들어주면 된다. 자기가 얘기를 하다 보면 답을 찾고, 얘기하는 순간 문제들이 풀린다. 확인 받고 위로 받고 '그래. 그래' 하고 맞장구 쳐주는 걸 원하고 오는 것이다. 그것만 하면 되는데, 계속 내 주장해서 내 것만 얘기하면 상대가 '이 사람 부담스럽다'고 한다"고 나름의 '연예계 마당발'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방송인 홍석천. 사진 = MBC퀸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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