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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원근이 3주 만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 다시 등장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오로라 공주' 79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와 결별의 아픔의 달래기 위해 집을 떠나 사찰을 찾은 황마마(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때 사찰에서 불상을 향해 절을 하며 마음을 달래는 황마마의 뒤쪽으로 나타샤(송원근)가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은 황마마와 나타샤가 엇갈리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송원근은 지난 14일 방송된 61회를 끝으로 '오로라공주'에서 극 전개상 하차했다. 당시 MBC는 "예정대로 송원근이 극에서 하차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61회 마지막 장면에서 나타샤를 본 황마마의 누나 황자몽(김혜은)이 그의 외모에 호감을 가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일부 시청자를 중심으로 하차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결국 3주 만에 송원근은 '오로라공주'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해당 장면에서 오창석이 연기하는 황마마와의 묘한 인연이 암시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 했다.
[배우 오창석과 송원근.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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