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측면 미드필더 이청용(볼튼)이 아이티전서 대표팀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이청용은 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구장서 열린 아이티와의 평가전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가운데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페널티킥을 두개나 얻어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대표팀은 이청용의 맹활약과 함께 아이티전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청용은 경기를 마친 후 "팀이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며 "승리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찾게됐다. 전반전 초반에는 힘든경기였다. 상대가 생각보다 강했다.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 측면을 이끈 손흥민(레버쿠젠)과의 호흡에 대해선 "흥민이와 스위칭플레이를 많이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경기에 들어가면서 더 움직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페널티킥을 두개나 만든 것에 대해선 "아이티의 체력이 떨어져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다. 운도 좋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표팀이 오는 10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에 대해선 "크로아티아에게 런던에서 지난번에 졌다"며 "여긴 한국이고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청용.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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