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섭, 리즈 상대로 1회 선두타자 홈런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배영섭이 1회초부터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배영섭(삼성 라이온즈)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LG 선발 레다메스 리즈를 상대로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배영섭은 1회초 리즈를 맞아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높은 포심 패스트볼(153km)에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배영섭은 이 홈런으로 시즌 2호를 기록했다.

배영섭의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9호이자 통산 205호이며, 개인 통산 3호다. 경기는 1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삼성이 LG에 1-0으로 앞서 있다.

[배영섭.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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