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조코비치와 나달이 US 오픈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8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빌리 진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3 US 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를 3-2(2-6, 7-6<4>, 3-6, 6-3, 6-4)로 힘겹에 제쳤다. 지난해 앤디 머레이(영국)에 패하며 준우승했던 조코비치는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의 상대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다. 나달은 이어서 열린 준결승에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를 3-0(6-4, 7-6<1>, 6-2)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에 이어 US 오픈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둘의 맞대결에서는 나달이 우세에 있다. 나달은 조코비치와의 통산 전적에서 21승 15패로 앞서고 있다. 나달이 우승을 차지한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도 나달은 조코비치를 준결승에서 만나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었다.
한편 여자부 결승전 또한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세계랭킹 1, 2위 간의 대결이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서리나 윌리엄스(미국)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