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내, 애주가 인증 "5명이서 맥주 80캔"

[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엄마가 애주가임을 폭로했다.

동현 군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아빠가 싫어하는 엄마의 행동을 비밀로 지켜드린 적 있냐"는 질문에 "아빠가 해외 촬영을 가면 엄마는 친구들을 다 불러서 집에서 잔치를 여신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 군은 "집에서 잔치가 벌어지는 날은 클럽을 방불케 한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끄럽다. 하지만 흥 많은 엄마를 위해 아빠(김구라)에게는 비밀로 해준다"고 털어놨다.

동현 군의 고백을 들은 개그우먼 조혜련은 "동현 군의 엄마와 5명이서 맥주캔 80개를 마신 적이 있다"고 밝히며 김구라의 아내가 애주가임을 증명했다.

이에 동현 군은 "조혜련 이모의 말을 듣고 나니, 분리수거를 담당하는 아빠가 잔치 후 집에 쌓여있는 맥주 캔을 보고 이미 다 알고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아빠(김구라)가 대인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엄마의 비밀을 폭로한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엄마의 주량을 폭로한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 사진 = JTBC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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