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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점입가경. 미국의 인기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1)가 드디어 누드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지난 8월 하순 MTV 비디오뮤직 시상식에서 누드톤의 라텍스 비키니를 입고나와 남자 가수와 한바탕 성행위 퍼포먼스를 벌인 뒤, 이제는 다 벗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신곡인 파워 발라드 '레킹 볼(Wrecking Ball)'의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피플은 지난달 말 난리를 피긴 햇지만, 이번에도 "마일리 사이러스 맞아?"할 정도의 뮤비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뮤비에서 마일리는 화장도 거의 안하고 립스틱도 안 바르고, 또 혀도 안 내놓았으며, 더욱이 옷을 안 입었다. 또한 테디 베어만 있을 뿐, 멍청한 상대남도 없다.
신곡 제목 '레킹 볼'은 건물 철거할때 크레인에 매달아 쓰는 커다란 쇳덩이. 마일리는 뮤직비디오에서 발가벗은채 쇳덩이에 올라앉아 이리저리 흔들다 눈물 흘리고, 대형 해머를 핥는다. 하얀 속옷과 탱크탑, 아니면 누드로 출연한 마일리는 돌무더기에서 몸을 비틀거나 콘크리트 방에서 커다란 해머를 내려치며 공사현장의 지침은 하나도 안 지켰다.
피플은 가사도 "내가 원하는 건 당신의 벽을 부수는 것, 당신이 그동안 한 건 나를 부순 것 뿐~"이란 내용으로 무언가 파괴적 관계를 상징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성행위 퍼포먼스에서 도발했듯이 전 디즈니 스타로써의 선입관에 갇히는데 대해 눈물까지 흘리며 저항했다는 것.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오는 10월 5일 방송되는 미국 최고인기 버라이어티쇼인 NBC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메인게스트로 나와 뮤지컬도 선보인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사진 = 신곡 '레킹 볼' 뮤직비디오, 유튜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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