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문성현이 조기에 강판됐다.
넥센 문성현은 11일 목동 삼성전서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3회 시작과 함께 오재영으로 교체됐다. 문성현은 2회까지 37구를 던졌으나 3회 교체됐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건 아니었으나 와르르 무너지지도 않았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12~13일 경기가 없는 상황에서 조기교체의 결단을 내렸다. 총력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성현은 1회 1사 이후 정형식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최형우에게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비거리 120m짜리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이후 박석민에게 좌전안타를 맞는 등 확실히 구위와 제구 모두 좋은 편은 아니었다. 2회엔 선두타자 김태완에게 좌중간안타를 내줬다. 이지영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위기. 김상수와 배영섭을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순리에 따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나온 오재영의 투입을 보면 총력전이라는 게 느껴진다. 오재영은 10일 선발투수였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날 구원투입될 여력이 있었다. 염 감독은 “오재영을 오늘 상황에 따라서 넣을 수도 있고 다음으로 돌릴 수도 있다. 수술을 받았으나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염 감독은 2점 뒤진 상황에서 1차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는 3회말 현재 삼성이 넥센에 2-0으로 앞서있다.
[문성현.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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