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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 배급 쇼박스)이 개봉 첫날 압도적 흥행세를 보였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관상'은 개봉일인 11일 전국 37만36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정상에 올랐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스파이'의 관객수 5만1712명의 7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관상'은 영진위 기준 개봉일 76%를 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가 관상가 내경, 이정재가 수양대군, 백윤식이 김종서, 조정석이 내경의 처남 팽헌, 이종석이 내경의 아들 진형, 김혜수가 기생 연홍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일일 흥행 3위는 '숨바꼭질'(1만 693명)이 차지했다. 이어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이 4위(9782명), '엘리시움'이 5위(9293명)를 기록했다.
[영화 '관상'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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